소녀들을 움직인 프러포즈.

November 13, 2009 by cmswind

091110-0000
오전수업이 끝나, 친구와 점심을 먹고, 학교 안에 있는 (초등학교와 같이 쓰는) 스탠드로 잠시 앉아 쉬러 가는 길이었다.
저기 너머로 수십명의 여고생들이 ‘꺄아” 비명을 지르며 달려오는 것이 아닌가.
무슨 연예인이 왔나 싶어 그들을 따라 가보니 , 그 곳엔 어느 대장부가 빼빼로로 사랑하는 님의 이름을
운동장 한복판에 크게 새겨 놓은 것이 아닌가.
그 곳엔 대충 어림잡아 봐도 100명은 족히 넘는 여고생들이 환호 하고 있었다.
축구를 하던 개구쟁이 초딩 어린이들이 공을 그쪽으로 흘러 보내기라도 하면 여고생들이 ‘ 야~ 저리가!!’
하며 엄청난 대중의 힘? 으로 빼빼로를 지키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끝나 고딩들은 들어가고 초딩들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개구쟁이 초딩들이 다 망쳐놓을 거란
나와 내 친구의 예상과는 달리 그들은 빼빼로 주변에 몰리긴 했어도 절대 훼손하지는 않았다.
그들을 통제하는 사람들도 없어졌고, 그 빼빼로가 자신들이 노는데 심히 방해가 됨에도 불구하고,
마치 그 글자들에 보이지 않는 방어막이 있는듯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다.
힘센 친구 한명이 손을 데면 그 순간 우르르 몰려가 다 망쳐놓을 법도 한데 말이다.
그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규칙이 생긴걸까? 저 사진은 초딩들도 교실로 들어가 최후까지 살아남은 빼빼로 사진이다.

그리고 여고생들은 왜 그렇게 다 몰려 간 것 일까? 그곳에 나온 모든 학생들이 그 빼빼로에
감동하진 않았을 것이다.

한 행인이 하늘의 천사를 쳐다보고 있자 , 지나가던 사람들도 뭔일인가 쳐다보고,
그들을 본 2층에 사는 사람도 위를 보고, 3,4,5층 사람들도 다 위를 보고,
결국 천사도 뭔일인가 해서, 위를 쳐다보고 있는 카툰이 생각난다.

지식의 저주 (The Curse of Knowledge)

November 7, 2009 by cmswind

전문가일수록  비전문가의 마음을 모른다.

지식의 저주는 특정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을 의미한다. 즉, 전문가들은 비전문가인 남들과 제대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고 자기들만의 방식을 고집하므로서 이들이 제시하는 제품, 서비스, 매장 인테리어 등이 고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만의 생각을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식의 저주와 관련된 스탠포드대의 실험

 스탠포드대의 심리학자 Elizabeth Newton은 1990년 지식의 저주와 관련된 실험을 실시했다. Newton은 실험 참여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tappers’라고 불리는 그룹은 자신이 아는 음악들을 손가락으로 두드리게 했다. 그리고 ‘listeners’의 그룹은 두드리는 소리를 드고 음악 이름을 대답하도록 했다. ‘tappers’는 ‘listerns’가 절반 정도의 음악을 정확히 대답할 것이라고 했으나 결과는 예상을 한참 빗나갔다. 실제로 제대로 대답한 정답은 120곡 중 불과 3곡 2.5%로 당초 예상 50%와 완전히 동떨어진 결과가 나왔다.

아는 자는 모르는 자의 심정을 모른다는 사례

 위의 실험은 한마디로 ‘아는 자는 모르는 자의 심정을 모른다’이다. 이런 의미는 여러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일례로 회사 관리자나 임원들은 부하직원들이 회사 방침을 도통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탄한다. 관리자나 임원들은 고급 정보나 상세한 배경을 알고 있는 소위 ‘tappers’지만 일반 직원들은 종잡을 수 없는 손가락 두드림에 혼란스러운 ‘listeners’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엔지니어들도 52가지 버튼이 달린 리모콘을 개발해 놓고 자기들기리는 괜찮다고 좋아하지만 보통 사람에게는 혼란 그 자체이다.

외부인을 수혈해 혁신을 모도하라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지식의 저주에 갖힌 사람들은 남이 이해할 수 없는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알리려고 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Innovation Killer”를 집필한 Gynthia Barton Rabe는 전문가가 아닌 외부인을 영입해 혁신을 모도하라고 말한다. 외부인들이 기존 전문가 집단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로 ‘zero-Gravity Thinkers’라 부른다. 

SHRM 내용중 발췌..

외부인들이  ‘zero-Gravity Thinkers’ 로서 역할을 하게되면,  기업의 상황과 내부사정등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어떤 판단을  하게 됨으로써,  전혀 엇나간(기업 내부자들이 비웃을 만한) 결론이 나오기 쉽상이다.

지식의 저주라는 개념을 고려하여,  경영혁신을 하려 할 때  기업 외부인의 장점과 내부인의 장점을 적절히 활용해야 할 것이다.  그럼   이  두 부류가  각자  서로의  기준이 되어  절충 된(가장 현실적인)  혁신에 관한 사항들이 많이 도출 될 수 있을 것 같다.

아기울음 번역기 아이폰에 등장

November 6, 2009 by cmswind

아이가 우는 이유를 몰라 발을 동동 구르는 부모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애플사는 최근 아이폰 전용 어플리케이션 ‘아이 울음소리 번역기’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아이의 울음소리를 ‘배고픔’, ‘졸림’, ‘불편함’, ‘스트레스’, ‘심심함’ 등 5가지로 구분해 상황에 맞는 대응법을 알려준다.

해석에 걸리는 시간은 약 10초이며 임상실험 결과 약 96%의 정확도를 갖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미국과 영국, 스페인에서 9.99 달러에 할인 판매되고 있다.

[뉴스속보부 / 사진 @http://www.crytranslator.com 캡처]

잘한다 잘한다하니깐 정말 이젠 안되는게 없는 세상이다.  여자친구 있는 남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여자친구 목소리 해석기도 좀 나와줬으면 한다.  화가 난  이유가 뭘까?   음파의 파동을 분석해 그 원인과 대응 방안도 알려주는 기능…

현관에 우산꽂이를 만든다면 어떻게…??

November 6, 2009 by cmswind

국내 대기업의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국인 공장장이 현지인에게 정원에 매일 물을 주는 업무를 맡겼다. 그런데 어느 날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는데도 이 현지인은 물을 주고 있더라는 것이다.

시키는 일만 그대로 하는 노예형 인간이 될 것인가, 창조적인 인간이 될 것인가.

현관에 우산꽂이를 만들라고 하면 대개의 사람들은 원통형의 우산꽂이를 떠올린다.  하지만   일본의 한 세계적인 디자이너는 생각이 달랐다.  현관  벽에서 좀 떨어진 바닥에 구멍을 파는 것이었다.  이 구멍에 우산 끝을 고정하고 우산을 벽에 세우면 멋진 우산꽂이가 될 수 있다는 착상에서다. 그가 이런 생각을 한 것은  사람들이 우산을 세울 때 무의식적으로 우산 끝을 고정할 곳을 찾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떠올렸기 때문이다.

고정관념을 깬다는것 =  왜?      ∴  고정관념 = 당연

 

 

위성가족(Satellite family)

November 6, 2009 by cmswind

위성가족(satellite family)이란 부모와 자녀세대가 각자 핵가족을 이루면서도 도움을 주거나 받을 수 있는 일정 거리 안에 사는 형태를 말한다.

 주로 조부모가 자녀를 대신해 손자손녀를 돌봐 주는데,  외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한국만의 가족 구성형태 라고 한다.

 독립된 생활이 보장되는 핵가족의 장점과 가족구성원 사이에 경제적, 정서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대가족의 장점이 결합된 형태이다.

인구전문가들은 위성가족은 우리 사회의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동시에 풀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조부모들이 손자,손녀의 양육에 적극 개입함으로써 자녀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  출산율을 높이고, 늘어나는 고령층은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아 경제적, 정서적 안정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싸이월드 클럽 SHRM 내용 중 발췌.. 

우리나라는 다른나라들이 봤을때, 참 독특한 나라라고 생각할 것 같다. 저 나라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왜 자식을 양육한 것도 모자라 손주들 까지 양육하려 하는가?  자식들은 또 왜 부모에게 자신들의 자녀들을 맡기려 하는 것인가?

의문점들이 하나, 둘이  아닐텐데…  만약 나에게 물어본다면 뭐라고 대답해야

저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사회 나가면 알게되는 43가지’

November 6, 2009 by cmswind

최근 한 인터넷 게시판에 공개된 ‘사회에 나가면 누구나 알게 되는 사실 43가지’가 직장인들 사이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43가지중 몇가지만 추려보면..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  가는 말이 고우면 사람을 얕본다,   즐길수 없으면 피하라,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늦은 것이다,  되면 한다,  원수는 회사에서 만난다.  티끌모아 봐야 티끌…   

기존의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틀에박힌 이야기들 말고,

정말 사회에 나가면 깨닫게 되는 것들..  씁쓸하지만 공감이 가는 것들이다.

원래알고 있던 ‘하면된다’ 가 사회에 나가면  ‘되면한다’ 로 변하는 현실이

쓰디쓸 뿐이다..

일에 관한 수학 공식

November 6, 2009 by cmswind

1.Smart boss + smart employee = profit
똑똑한 상사 + 똑똑한 부하직원 = 이윤..흑자!

2.Smart boss + dumb employee = production
똑똑한 상사 + 멍청한 부하직원 = 생산

3.Dumb boss + smart employee = promotion
멍청한 상사 + 똑똑한 부하직원 = 진급!

4.Dumb boss + dumb employee = overtime
멍청한 상사 + 멍청한 부하직원 = 연장근무!

 

 

음미해 볼수록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공식들이다.

똑똑한 상사+멍청한 부하직원 = 생산  

멍청한 부하직원은 막연히 자신의 눈에 보이는 성과만을 위하기 때문에

생산만 늘린게 된다. 여기서 상사마저 멍청하면 둘다 눈에 보이는 성과

만을 원해 근무만 많이 하면 되는 줄 알고,  효율없는 연장근무를 하게 되는

것이다.

위의 공식들이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상사,부하직원 모두가

자기만큼은 ‘똑똑하다’ 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에너지에도 빈곤층이 있다.

November 4, 2009 by cmswind

정부가 하는 일들은 왠지 다 비효율적 일 것 같고 낭비하는 것 같은

편견이 많은데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정책 만큼은 칭찬해 주고 싶다.

수도,전기, 냉난방 등의 에너지를 필요한 만큼 최소한의 수준도 보장

받지 못하는 계층을 에너지 빈곤층이라고 한다.

에너지 구입비용(광열비기준)이 가구소득의 10%가 넘어가면 에너지빈곤 가구라고 한다.

이런 에너지 빈곤층에 대해서 정부는 에너지 효율개선 시설장비 보조, 요금할인, 연료비 지원,

공급중단 유예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가지 방법으로만 에너지 빈곤층을  지원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방법으로 상황에 맞게 정책을 시행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많은 기사들을 읽다가 오랜만에 정부를 칭찬해 줄 기사를 찾으니 내심 반갑다.

‘참 잘했어요’

‘술과의 전쟁’ 벌이는 러시아

November 4, 2009 by cmswind

드미트리 매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술과의 전쟁을 선포 했다.

국민 한명당 일년에 평균 보드카 24병을 마시는 현 상황이 앞으로도 계속 된다면

노동력 부족과 인구감소등의 문제로 까지 크게 번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였다.

현실에서도 매년 2~3만명이 알콜중독으로 사망한다고 하니 꽤 심각한 수준임에 틀림없다.

이에 러시아는 주류세를 3배이상 올리고,  미성년자 주류판매에 대한 처벌규정 강화,

술 관련 범죄에 대한 처벌 규정 강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매우 추운 날씨로 부터 기인한 뿌리 깊은 러시아의 보드카 문화가, 어떤 강화된 규제로 인하여

단시간에 바뀌진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오랜시간 동안 사회에 퍼져있던 술문화이고, 또 그들

자체는 이에 대해 어느 정도의 자부심을 느끼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러시아 정부가 상당히 민감한 부분을 건드린 것이 사실이다. 

혁신이란 것이 늘 그렇듯 큰 반발을 가져오지만, 성장에 저해가 되는 제약들은 싹둑 잘라버리는 것이

현명하다. 향후 러시아의 모습이 어떻게 변할지 지켜봐야 겠다.

 

북한의 병역비리는??

September 27, 2009 by cmswind

북한 하면 김정일, 독재, 강압성, 절대복종 등등의 단어가 떠오른다. 이런 북한에서는  우리나라 나이로 고3이 되면 그해 3월 부터 징집을 시작해 10년의 군생활이 시작 된다고 한다. 그런데 명령을 어기면 바로 사형시켜 버릴 것 같은? 이 독재국가 에서도 병역비리는 발생한다고 한다.

일단 군복무기간이 10년, 그것도 몇년 전 까지만 해도 13년이었다고 하니 알만한다. 게다가 10년간의 훈련내용들도 우리나라 군인들이 들으면 대한민국 국방부에 감사, 환호를 보낼만큼 매우 충실? 하다고 하니 부모된 심정으로 안보내려 하는것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친애하는 김일성 수령에게 충성을 다 바쳐야만 하는? 북한 인민들이 군대를 피해보려 하는 성향이 있다는 것은 조금은 아이러니 이다. 북한에 남은 것은 어찌보면 백만이 넘는 군대 뿐인데 그런 일들이 발생하면 사형등으로 철저하게 막지 않는 것일까? 아니, 어린 시절부터 세뇌 당하여 그런 생각조차 하지 못하지 않을까?

어떤 조직이나 단체, 국가도 결국은 인간들이 구성하고 있고, 그 본성들은 문화나 제도 등에 의해 억제될 뿐이지 언젠가는 표출되게 마련이다.  북한 인민들도 마찬가지 라고 생각된다. 김일성 동상 앞에서 눈물 흘리는 그들이지만, 그에 앞서 자기자식이 고생하는 것은 죽어도 싫은 부모라는 본성이 우선하는 ‘인간’ 이라는 것이다.

병역비리자 들을 비난하여 무엇할 것 인가. 본성을 거스르면서 까지 자식을 고생길로 보내야만 하는 이 국가적 사태? 를 탓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